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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테크노밸리, 263개 기업서 입주 의향

고양도시공사, 수요조사 결과
지식기반 137곳·첨단제조 108곳
킨텍스 인접·한강 조망 부지 이점
인프라 경쟁력에 기업유치 청신호
시, 내년 상반기부터 홍보 본격화

고양시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는 일산 테크노밸리에 공급 규모를 상회하는 260여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나타내 기업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일산 테크노밸리 입주 의향 기업이 263곳이라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올해 7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일산 테크노밸리 입주 의향 수요조사를 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입주 희망을 밝힌 업체는 지식기반 137개, 첨단제조 108개, 연구시설 18개 등이다

고양시는 일산 테크노밸리의 기업 유치 등을 위해 지난 8월 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었었다.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설명회에는 200여명의 기업관계자가 참석하기도 했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사업은 국내 최대 국제전시장인 킨텍스와 인접해 있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부지에 약 85만㎡(25.7만평) 규모로 추진되는 도시개발 사업이다.

경기 북부권 균형 발전과 신성장 거점 조성에 필요한 산업시설용지 약 32만㎡를 공급, 경기 북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는 자족시설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일산 테크노밸리 사업은 경기도 내 경쟁 관계에 있는 타 사업보다 입지가 양호하고 인프라가 우수하다”면서 “의향서 제출 기업에 다수의 IT, BT 기반 강소기업과 금융기관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인천공항에서 40분, 김포공항에서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편리한 교통이 장점으로 꼽힌다.

일산 테크노밸리 사업은 올해 말까지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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