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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스데이’ 경기도청 女 컬링, 아·태선수권 우승 도전

중국 선전서 내일부터 열전

여자부 대표, 경기도청팀 출전
한국 여자팀, 대회 4連覇 목표

 

 

 

여자컬링 국가대표인 경기도청이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은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한국 여자컬링은 최근 3년 연속으로 이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2016·2017년에는 경북체육회(스킵 김은정)가, 2018년에는 춘천시청(스킵 김민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국제대회 사상 첫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던 경기도청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8위에 올라 ‘컬스데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고 2014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2년 만에 또다시 4강에 오르며 컬링 붐을 일으켰다.

한국에 컬링을 알린 원조 컬링 스타인 경기도청은 2014년 세계선수권 4강 이후 세대교체를 겪으면서 태극 마크를 달지 못했지만 소치 멤버 였던 스킵 김은지와 서드 엄민지에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가 새로 합류하며 지난 2월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7월 2019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5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편 이번 아시아·태평양선수권에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 출전권 2장과 세계남자컬링선수권 출전권 1장이 걸려 있다.

남자부에서는 경북체육회(스킵 김창민)가 태극 마크를 달고 대회에 나선다.

김창민 스킵과 쌍둥이 이기복(리드)·이기정(서드), 김학균(세컨드)으로 팀을 구성한 경북체육회는 2017년 아시아태평양선수권 우승을 이어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0팀(한국, 호주, 중국, 대만, 홍콩, 일본, 카자흐스탄,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카타르), 여자부 8팀(한국, 호주, 중국, 대만, 홍콩, 일본, 카자흐스탄, 카타르)이 참가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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