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4일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 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고양시 문화복지위원회 김효금 위원장, 김해련 부위원장 등 시의원 7명과 고양시 문화유산관광과 이수용 과장, 동해종합기술공사 소보영 전무 등 20여 명이 참석해 한강하구의 관광벨트 사업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수용 문화유산관광과장의 사업 개요 설명에 이어 타당성조사 및 설계용역을 맡은 ㈜동해종합기술공사 소보영 전무의 발표, 그리고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시의원들과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의 주요 의견으로는 ▲행주군막사 등 진입로 문제,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 검토 ▲행신이나 능곡에서 자전거를 타고 진입할 수 있는 방안 ▲제주올레의 간세와 같이 전체적인 사업의 정체성을 살린 BI 작업 필요 ▲행주산성의 석성발굴 등 중요 역사자원과 연계 노력 필요 등이 제시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