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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돼지고기 수입 급증

전년동기대비 32% 큰폭 상승
광우병, 조류독감 원인 대체식품으로 인기

올 들어 쇠고기 수입이 크게 감소한 반면 돼지고기 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가 광우병과 조류독감에 따른 대체식품으로서의 역할이 커지면서 소비가 급격히 확산됐기 때문이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쇠고기 수입은 돼지고기 수입의 약 3배 수준이었으나 광우병 파동과 조류독감의 영향으로 쇠고기 및 가금류(닭고기 등)의 수입이 대폭 감소하는 등 육류 수입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육류 중 유일하게 돼지고기는 5월말 현재 7만2천67t이 수입돼 전년동기대비 32%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돼지고기는 쇠고기 대체식품 역할을 하며 소비는 계속 증가했으며 국내 돈육 공급이 한정돼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수입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은 벨기에와 칠레가 각각 53%(9천330t)와 65%(8천964t)씩 크게 증가했다. 돼지고기 중 삼겹살은 2만4천436t이 수입돼 전체 돼지고기 수입의 34%를 차지했다.
수출은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수출 감소로 올들어 전체적으로 3% 감소 추세며 쇠고기만이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했다.
쇠고기는 대부분 태국 및 러시아로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대러시아 수출이 크게 증가(8천753%)했다. 육류 중에서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돼지고기는 러시아 및 필리핀으로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다.
올해 돼지고기 수출 물량 중 조제 돼지고기는 2천3t, 냉동육은 2천572t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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