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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교육청, 학교 운동 지도자 협업 약속

학교운동부 운영 문제점 개선
지도자들과 3시간 동안 토론
52시간 근무제 대안 등 모색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전문체육분야와 생활체육분야를 동시에 활성화 시키기 위해 일선 학교 지도자들과 협업을 약속했다.

도교육청 학생건강과 장학진은 14일 학생건강과 협의회실에서 ‘학교운동부 운영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 수립’을 위해 학교체육 지도자들과 만나 3시간여 동안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교선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을 비롯한 장학진 8명과 경기지역 학교운동부 지도자 8명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학교운동부의 잇따른 해단에 대한 대안과 새로운 전략을 위한 G-스포츠클럽 시즌2 전개, 지도자 처우개선 및 활성화 방안,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대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학교운동부의 잇따른 해단에 대해 학교운동부 운영의 올바른 성장지원을 해 공유·공감할 수 있도록 관리자, 지도자, 지도교사 등 연수 강화하고 팀 해단 시 지도자 의견이 반영돼 행정적인 절차가 제대로 온영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합의했다.

또 G-스포츠클럽 시즌2에 대해서는 운영이 잘 되는 학교운동부는 유지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해단된 학교운동부의 경우 G-스포츠클럽으로 전환 희망시 적극 지원하며 체육 인재육성을 위한 전문 선수반 육성,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클럽반 육성 등 참여방법의 다양성을 모색키로 했다.

또 지도자 처우개선에 대해서는 학교-지역기반-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다양한 시대적 정책방향에 따라 추후 지속적인 검토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52시간 근로시간에 따른 대책으로 전지훈련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영 기숙사 이용, 대회 참가 및 훈련 시 지도교사 임장지도 및 시간강사 활용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G-스포츠클럽 시즌2를 도교육청의 정책적 입장과 학교현장 의견수렴을 통한 심도있는 과정을 거쳐 진행(학교현장, 교육지원청, 전문가 의견수렴 등)하고 타 시·도교육청의 진행과정 및 결과 등을 공유하며 제도의 필요성, 이해, 현장의 공감을 위한 사전안내와 홍보, 지역 내 운동하는 아이들의 진학을 위한 운동부 운영교 홍보 및 안내 시스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황교선 과장은 “G-스포츠클럽 시즌2에 대해 지도자들의 긍정적 참여를 검토하고 향후 경기도교육청 정책 추진 시에도 소통·공유 통해 지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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