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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지자체 자살예방 예산·인원 태부족”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자살예방 담당 공무원이 1.02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자살예방포럼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안실련이 26일 발표한 ‘2018 지방자치단체 자살예방현황 조사’ 결과를 보면, 인구 10만 명당 자살예방 담당 공무원 인원은 정규직 0.71명, 비정규직 0.31명 등 1.02명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내부나 외부 모두 자살예방 관련 조직이 없는 곳도 경기 광주시와 전남 영암군, 인천 옹진군, 경북 군위군, 경북 울릉군 등 5개였다.

전국 기초 지자체 평균 자살예방예산은 총예산 149조원의 0.016%인 9천419만원이었다. 예산 절대액으로는 서울 서초구가 10억원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5천만원 미만의 지자체도 46.3%인 것으로 분석됐다.

원혜영 국회자살예방포럼 공동대표는 “지자체가 자살예방사업을 더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법령을 정비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등 정책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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