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가드 이주연(21)이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기량발전선수(MIP)로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의 투표로 뽑는 1라운드 기량발전선수로 이주연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인성여고를 졸업하고 201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삼성생명이 입단한 이주연은 올 시즌 1라운드 4경기에 출전해 평균 27분25초를 뛰며 7.5점, 2.5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올렸다.
또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는 지난 시즌 MVP인 박지수(청주 KB)가 선정됐다.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3분48초를 뛰며 15.6점을 넣고, 12.4리바운드, 4.0어시스트. 1.6스틸, 1.4블록을 기록한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 결과 총 76표 중 52표를 얻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라운드드 MVP가 됐다.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16~2017시즌 6라운드를 시작으로 개인 통산 7번째 라운드 MVP의 영예를 얻은 박지수는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를 통틀어 리그 전체 중 공헌도 부문 1위에도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