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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저미세먼지 친환경 전기 시내버스 시대 개막

시장 등 100여명 시승식 행사
10대 운행… 연말까지 43대 도입
교통약자 배려 저상 버스 구조
저소음·진동… 공기청정필터 설치

 

 

 

부천시가 친환경 전기버스 운행을 본격 시작했다.

 

8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춘의 차고지에서 장덕천 시장과 김동희 시의회 의장, 버스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버스 시승식을 하며 부천 전기버스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시는 올해 말까지 하이거(중국 제조사) 20대와 국내업체 에디슨모터스 23대 등 총 43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한다.

 

하이거의 전기버스는 70-2번 노선에, 에디슨모터스의 전기버스는 88번 노선에 각각 배치된다.

 

현재 2개의 버스 노선에 각각 5대씩의 전기버스가 배차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나머지 물량을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시승된 전기버스(모델명: 하이퍼스)의 배터리 용량은 201㎾h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262.8㎞이다. 춘의차고지에는 총 8대의 충전기가 설치됐으며, 1기당 하루 5대의 전기버스를 충전할 수 있다.

 

하이거 전기버스는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 구조로 내부에는 공기청정필터와 USB 충전 포트를 설치했으며 특히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장덕천 시장은 시승식에서 “부천시민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친환경버스 도입 등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신여객 권성욱 대표는 “현재 우리가 도입할 수 있는 전기버스 8종을 검토해 배터리 성능과 충전 속도, 가격 등을 검토해 가성비가 우수하다고 판단된 하이거 전기버스를 선택했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전기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6개 운송업체 시내버스에 공기청정필터 설치를 지원하고, 상동역 버스정류장에서 미세먼지 잡는 공기청정 버스정류장을 시범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부문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김용권·박창우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