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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野, 총리후보 철저검증 '경고'

한나라당은 새 총리 후보로 지명된 이해찬 의원이 교육부 장관 재직시절 행한 교육정책의 문제점을 집중 공격하고 나서 이 후보자에 대한 검증절차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김덕룡 원내대표는 9일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안되지만 교육의 황폐화를 존재케했던 장본인"이라며 교육부 장관 시절 이 후보자의 정책을 강력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거친 뒤 한나라당의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길 사무부총장은 "이 후보자가 교육부 장관으로 재직할 때 행한 정책에 대한 평가는 아직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문제가 중점 검증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빈부격차 해소와 한반도 평화정착 등 각종 개혁과제를 추진할 적임자인지를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무난한 인선이긴 하나 국내외적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외교안보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이 의원이 총리 후보로 지명된데 대해선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총리 후보에 대한 검증작업은 대통령이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국회로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10일이나 11일쯤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여야는 의석비율에 따라 13명으로 인사청문특위를 구성, 곧바로 정부 부처에 총리 후보에 대한 자료제출과 증인, 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한다.
특위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선출하나 그동안 1당이 맡아왔던 관례에 따라 열린우리당이 위원장을 맡을 공산이 크다.
특위는 15일동안 총리후보 검증절차를 거쳐 본회의에 임명동의안을 상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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