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들이 주도하고 지역주민 및 교원 등이 함께 참여한 프로젝트인 ‘고양몽실이학교놀이숲 개관식 및 성장나눔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개관식은 ‘학교·마을이 함께 행복한 동행, 방과 후 몽실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방과후 마을학교 축제와 함께 개최됐다.
개관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하여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경기도의원, 고양시의원, 관내 기관장들과 학교장, 학부모, 마을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인 고양몽실학교놀이숲의 시작을 축하했다.
‘선(先) 모집, 후(後) 프로젝트 발의’라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의 방식을 통해 만들어진 고양몽실학교놀이숲의 하반기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는 요리, 제과 제빵, 메이크업, 특수 분장, 방송영상 등의 진로 관련 프로젝트와 환경, 놀이문화, 사회문제 등을 다루는 주제 중심 프로젝트로 나누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최승천 교육장은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고양몽실학교놀이숲의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고양의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든, 어디에서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것과 청소년들이 생각한 것들을 스스로 기획하고 체험하고 실패하고 성공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