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21일과 22일 주안역 남광장에서 ‘윈터마켓’이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윈터마켓은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먼저 인천출신 힙합그룹인 리듬파워를 필두로 아웃 오브 캠퍼스, 장민석, 멜팅포인트, 파스텔걸스 등 인천의 뮤지션들이 참여한 ‘미추홀 콘서트’와 장애인 공연단 ‘빛나누리’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가 펼쳐질 주안역 남광장은 하트터널, 윈터스노우볼, 크리스마스 트리 등 각종 조형물 및 경관 조명으로 꾸며져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소원 메시지 달기 프로그램도 진행돼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우리에게 친숙한 ‘어린왕자’를 주제로 한 조각품이 전시된다.
이 작품은 ‘발국조각 기법’으로 잘 알려진 이영섭 조각가의 작품으로 ‘어린왕자’, ‘어린왕자와 여우’ 등 조각품 총 5점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지역 상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신기시장, 용현시장, 숭의평화시장 등 미추홀구 내 시장에서는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며, 미추홀구에서 활동하는 20여 팀의 상인들은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준비했다.
한편, ‘미추홀 윈터마켓’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지역특화관광축제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