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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에 의료 한류 불어넣다

윌스기념병원, 지원 활동 펼쳐
주민 60여명에 척추 등 진료
“의료기술 우수성 알려 뿌듯”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수원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이동근 부병원장과 인공관절센터 이중명 센터장, 국제교류팀과 현지 지원인력 등 총 7명이 참여해 현지 주민 60여명에게 척추와 관절에 대한 무료 진료와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국제교류팀이 의료진 옆에서 통역을 담당하며 현지 주민들과의 수월한 의사소통으로 현지 주민들은 의료상담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의료진은 진료에만 집중하도록 하여 의료의 질을 높였다.

 

 

 

 

이번 현지진료를 바탕으로 추가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국제교류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 할 예정이다.

또한 난이도가 높아 현지에서 수술이 어려운 환자는 환자의 상황에 따라 윌스기념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동근 부병원장은 “국내 진료 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의료 지원 활동을 펼쳤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곳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9년 동안 해외 봉사활동으로 러시아와 몽골, 카자흐스탄 등을 매년 방문해 꾸준한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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