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악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 연구수와 남동구, 경기도 시흥시, 한국환경공단이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
25일 인천 연수구에 따르면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 지자체 단체장들은 전날 ‘수도권 서해안권역 환경공동협의체’ 구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자 협의체는 민원 내용 등을 공유하고 악취 배출 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또 악취 배출 사업장의 시설개선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기술지원을 통해 악취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지역 환경문제는 인접지역과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효율적인 공동 대응을 통해 악취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