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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 인천Utd, 젊은피 대거 수혈

 

 

 

프로축구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새해 첫날 젊은 피를 대거 수혈했다.

인천은 1일 “김민석(22·단국대), 김유성(19·인천 대건고), 이종욱(21·고려대), 함휘진(22·평택시민축구단)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민석은 주 포지션이 중앙 수비수로 탄탄한 체격 조건에 빠른 발과 빌드업 능력 등이 장점으로 꼽히며 단국대에서 경기 상황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했을 만큼 공중볼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김유성은 인천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 팀인 대건고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전기리그 베스트 골키퍼상, 후기리그 클린시트 1위(4개)를 기록했다.

이밖에 최전방 공격수 자원인 이종욱은 측면 공격수, 미드필더, 윙백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이며 윙백 함휘진은 포르투갈 CF우니앙에서 유럽 무대를 경험한 후 K3리그 평택시민축구단에서 활약했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이들은 6일 구단 시무식을 시작으로 2020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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