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은 올해의 목표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포용적 금융복지 확대’를 설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먼저 인권·윤리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포용적 금융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고객중심 서비스로 전환과 상생·협력의 공동체를 확립하고, 소상공인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사회 나눔도 적극 실천한다.
재단의 구체적 지원정책은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와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225억원 ▲일자리창출과 청년 스타트업에 300억원 ▲저신용 소상공인에 125억원의 특례보증 등으로, 6천100억원의 총보증공급을 신속히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인천시에서는 최대 2%까지 대출이자를 보전해주고, 재단에서는 보증료를 감면하여 대표자가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고객서비스의 전면 개편도 예고했다.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예약상담 신청, 보증료 환급조회, 채무잔액확인서 신청 등 고객편의를 증진시키고 무방문연장대상 확대와 찾아가는 보증서비스, 서류간소화, 금융회사와의 위탁보증 확대 시행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종합지원을 위한 플랫폼도 고도화한다.
소상공인디딤돌센터는 올해 개소 2년차를 맞아 지원기관간 제도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의 폭을 넓혀 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금융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채무감면, 소각, 매각 등을 확대하고, 재기기회 제공 및 재도전, 재창업 자금 등 다양한 지원정책도 진행한다.
조현석 이사장은 “창립22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지역 소상공인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