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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축제에 팸투어 연계 추진

중구, 관광객 16만명 유치 계획

우리 근대 역사의 풍경을 간직한 인천 개항장 거리를 활용한 문화재 야행 축제에 팸투어를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8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5월과 9월 열릴 예정인 ‘개항장 문화재 야행’에 팸투어를 연계해 16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근대 건축물이 보존돼 있는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일대에서 2016년 이후 매년 2차례 개최돼 왔다.

지난해 행사에는 나흘 간 총 15만4천명의 관광객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구는 올해 문화재 야행 규모를 보다 확대하고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형 국제회의와 팸투어를 축제에 연계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 송도 컨벤시아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린다는 점에 주목하고, 개항장 문화재 야행과 겹치는 기간인 만큼 각국 방문객을 축제에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축제를 함께 주관하는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올해 1차 야행에 여행업체 관계자들을 초청, 메가 팸투어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개항장 야행이 열리는 거리를 확대하고 관련 관광상품 개발에도 주력해 개항장 야행이 대표적인 지역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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