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연구소는 올해 다산다인상 대상 수상자로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다산다인상은 다산 정약용의 차(茶) 정신을 널리 기리고 차 문화 발전에 힘쓴 인물과 단체에 준다. 김 관장은 연구소를 통해 “사심(邪心) 없는 다심(茶心)이 좋아 해를 거듭할수록 차를 가깝게 했던 것 같다”며 “품격과 사명감을 가지고 차를 더욱 사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로상은 희곡작가 고(故) 김봉호, 신운학 화정다례원 원장이 받는다.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수원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연구소는 오는 10∼11일 다산문화예술큰마당축제를 연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