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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정수장 하루 정수량 20만t으로 두배 증량 계획

인구증가·반도체 클러스터 대비
495억 투입 2022년 완공 예정
활성탄 여과지 등 고도시설 추가

용인시는 인구증가와 반도체 클러스터 등 개발사업에 대비해 용인정수장의 일일 정수량을 두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495억원의 시비를 들여 이달 말 용인정수장 증설공사를 시작해 2022년 9월 완공할 예정이다.

응집침전지, 여과지, 배출수 처리시설, 송수펌프실 등 현재 용인정수장이 갖춘 모든 시설을 하나씩 더 설치하게 된다.

또 수돗물 품질을 높이고 팔당 수계의 수질 악화를 예방하고 위해 활성탄 여과지 등 고도정수처리시설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용인정수장에 정수시설이 추가로 확충되면 현재 하루 평균 10만t 규모의 정수량이 20만t으로 증가해 지방 상수도 공급지역인 처인구는 물론 광역 상수도 공급지역인 기흥구와 수지구에도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특히 처인구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플랫폼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 등과 관련한 생활용수 수요에 대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지난해 9월 용인정수장 정수량을 20만t으로 증설하는 내용의 ‘일반수도사업 변경허가’를 승인받았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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