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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성곽 네트워크 구축 연구 결과 보고회 성황리 마쳐

세계 유산 전문가 등 70명 참석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
각 나라 성곽용어들 비교 토론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주관한 ‘아시아 성곽연구 결과보고회’가 지난 21일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개최됐다.

세계유산 전문가와 대학, 민·관 연구소 및 단체 관계자 등 총 70명이 참석한 이번 결과보고회는 ‘2019년 북한산성 연구보존 및 활성화’ 사업 중 수행된 ‘아시아 성곽 연구 결과보고회’를 한·중·일 성곽 전문가와 함께 해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비교연구자료와 성곽용어를 정립하는 계기를 갖는 자리가 됐다.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 결과보고회는 2019년 경기문화재단이 진행한 아시아 6개지역(동·서·남·북·중앙·동남) 성곽연구 및 인문학강좌 연구진의 연구결과 발표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성곽유산에 대한 주제로 ‘중국 북방 지역 성곽 발달사’ (류 하이핑, 중국심양건축대학교), ‘일본 성곽유산 연구 동향’(히토시 나카이, 시가현립대학)발제가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한·중·일 성곽 전문가들이 함께해 ‘성곽 용어 정립’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좌장: 한필원,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진행하고 각 나라의 다른 성곽용어 및 기능의 차이점을 비교 토론했으며, 향후 진정성에 근거한 고지도를 중심으로 군제사 비교연구를 중점적으로 비교할 것을 제안하며 결과보고회를 마무리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시아 성곽 연구 결과보고회를 통해 북한산성이 지닌 가치의 비교연구가 진행됐으며 결과물은 올해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북한산성 잠정목록 등재에 소중한 자료로 쓰일 예정”이라며 “명실공이 국내에서 경기도는 세계유산 성곽을 2개나 보유한 지역으로 향 후 아시아 성곽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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