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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첫 LNG 추진선 에코누리호 누적 승선 인원 1만5천명 돌파

지난해 3200여 명 태우고
인천항 곳곳 해상 견학

아시아 최초로 지난 2013년 인천항에 도입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에코누리호’(260t)가 누적 승선 인원 1만5천명을 넘어섰다.

2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에 친환경 항만안내선으로 취항한 에코누리호는 지난달까지 총 655회 운항, 누적 승선 인원 1만5천14명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천200여 명의 인천항 방문객이 에코누리호를 타고 해상 견학을 했다.

이 배는 기존 디젤 연료선보다 배기가스와 분진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연간 1천시간 운항 기준으로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 92%, 분진 99%, 이산화탄소 23%가 절감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2014년부터 일반인에게도 무료 승선과 항만 견학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학생 이상의 15인 이상 40인 이하 단체가 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를 통해 ‘해상견학’을 사전에 신청하면 40분가량 에코누리호를 타고 인천항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한편, 정부는 내년 인천항에 270t급 청항선(항만을 청소하는 선박)을 배치하고 디젤·벙커C유를 연료로 쓰는 낡은 예인선을 LNG 추진선으로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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