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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곧게 글·과학 고집 피우자!

수원 작은도서관 ‘책고집’
작문·과학 부문 인문학강좌
24일부터 최대 8주까지 진행

 

 

 

지난해 70여 회의 인문강좌를 줄기차게 기획, 진행했던 수원의 작은도서관 책고집이 2020년을 맞아 인문강좌 첫 시즌 ‘책고집 글고집 과학고집’을 오는 24일부터 시작한다.

2020 책고집 인문강좌 시즌1의 모토는 과학과 글쓰기다.

과학은 어느새 특정학문이 아니라 삶의 학문이며, 인문학의 뼈대가 되는 현대인의 기초소양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책고집에서는 2020년 첫 강연으로 과학 교육자이자 칼럼니스트인 정인경 교수를 초빙해 4주 동안 ‘과학의 눈으로 인간 이해하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연다.

정인경 교수는 최근 ‘통합하고 통찰하는 통통한 과학책1, 2’을 출간한 뒤 각급 학교와 공공도서관 등에서 활발하게 강연하고 있다.

정 교수의 강연은 26일부터 4주가 매주 수요일에 열린다.

책고집은 또 작년부터 이어온 회원들의 글쓰기 강좌 열망을 적극 수용해 국어학자 백문식과 다수의 인문에세이를 집필한 거리의 인문학자 최준영(책고집 대표)이 의기투합한 ‘우리말의 이해와 바른 글쓰기’ 강연을 24일부터 매주 월요일 8주 연속 진행한다.

국어학자 백문식은 36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우리 말과 글을 가르쳤던 원로 학자이면서 동시에 인문독서공동체 책고집의 회원이기도 하다.

백문식은 ‘우리말의 뿌리를 찾아서’, ‘우리말 파생어 사전’, ‘우리말 표준발음 연습’, ‘우리말 부사 사전(2007년 문광부 우수학술도)’, ‘우리말 형태소 사전(2013년 문광부 최우수학술도서)’ 등을 집필했다.

한편, 2020책고집 인문강좌 시즌1을 기획한 책고집 대표 최준영은 “시즌 첫 기획으로 과학과 글쓰기를 정한 것은 순전히 회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며 “책고집은 언제나 회원들의 바람과 의지를 반영한 강좌를 기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좌신청은 작은도서관 책고집(031-252-6558)으로 연락하거나, 책고집 홈페이지(www.bookgozip.com)와 책고집 밴드(band.us/@bookgojip)에서 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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