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5일부터 3월 8일까지 휴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휴관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아트스페이스 광교,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수원미술전시관 등 총 4개 기관이다.
미술관 홈페이지, SNS, 미술관 출입문 등에 휴관 안내를 상세히 게시해 미술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을 준수하고, 관련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 및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031-228-3800)
문화체육관광부도 문체부 소관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24개 기관을 잠정 휴관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10일), 국립대구박물관(21일), 국립세종도서관(22일) 3곳은 이미 휴관에 들어갔고 국립지방박물관 9개관(부여·공주·진주·청주·김해·제주·춘천·나주·익산)과 국립현대미술관 2개관(과천·청주), 국립중앙도서관 2개관(본관·어린이청소년)은 이날 잠정 휴관에 돌입했다.
또 25일부터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지방박물관 3개관(경주·광주·전주),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서울)이 잠정 휴관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추이에 따라 해당 기관들의 재개관 여부를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