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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 ‘경기도형 도제교육’ 이끌 직업계 고교 9곳 지정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경기도형 도제교육을 이끌 9개교를 지정,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제교육은 직업계 고교에서 운영되며 학교와 기업을 오가면서 실무 능력을 기르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내 일(future job) 도전 프로젝트’라는 부제로 도제학교를 운영한다.

올해 지정된 학교는 경일관광경영고, 근명여자정보고, 매향여자정보고, 삼일공업고, 세경고, 안산공업고, 안산디자인문화고, 의정부공고, 청담고 등이다.

세무회계과, 패션산업디자인과, 반도체디스플레이과, 건설정보과, 금융경영과 등의 학생 130명과 기업 76곳이 참여한다.

이들 학교는 학생 5∼20명 단위로 수업을 개설하고, 학생들은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현장 중심 교육을 받는다, 수업은 3∼7일 단위로 편성된다.

3∼10월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훈련수당이, 11월부터는 현장실습과 연계되면 관련 수당이 각각 지급된다.

참여 기업에는 기업 현장교사 수당을 준다. 도제교육은 일본식과 스위스식이 있으며 정부가 주도해 2014년 스위스식을 도입, 일부 학교에서 운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8년 경기지역 특성에 맞는 도제교육을 마련했으며 지난해까지 210개 기업과 학생 834명이 참여했다. 이 교육을 받은 3학년생의 취업률은 73.5%로 나타났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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