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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여총련 “임해규 여성비하 해명”

여비서 속옷 빨래 지시 사건 등
낙선대상으로 선정 입장 관철

 

 

 

부천시 여성총연합회가 임해규 미래통합당(부천 원미을) 예비후보의 과거 여성 인권 비하 등에 대한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부천시 여성총연합회는 10일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에서 부천시 원미을 지역에 출마한 임 예비후보에 대해 감당할 수 없는 분노와 모멸감에 견딜 수 없었다”며 “(임 후보의)사실 해명과 미래통합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2016년 일부 언론에 보도된 ‘임해규 경기연구원장, 여비서에게 속옷 빨래까지 시켜’와 ‘여성보좌관 급여 착취 사건’ 등에 대해 사실해명을 요구했다.

박두례 회장은 “왜 미래통합당이 후보자인 임해규에 대해 그 자격을 점검을 하고 경선에 참여하게 한 것인지, 각별한 배려를 하는 것인지, 미래통합당의 당원으로서 또 여성의 한 사람으로서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과거 여성의 인권을 비하하거나 혐오한 후보는 끝까지 낙선대상으로 선정해 우리의 입장을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해규 후보는 “여성총연합회에서 의혹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경선을 앞둔 시점에서 이날 기자회견은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해명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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