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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빨간불’

코로나19發 상담 전면 중지
경제청, 비대면 마케팅 강화

국내 전체 7개 경제자유구역에서 외국인 투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코로나19 사태로 투자유치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국내외 출장을 통한 투자자 대면 접촉과 상담이 전면 중단되면서 올해 투자유치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에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 기준 6억5천600만달러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투자 제고를 위해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잠재적 투자자에 대한 화상상담과 투자유치 프리젠테이션 자료 발송, 온라인 메신저를 활용한 실시간 상담, 올해 예정된 계약의 조기체결을 추진한다. 또 투자자에 대한 현금지원제도 등 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코트라(KOTRA)에서 시행중인 해외무역관을 통한 투자유치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국내외 투자 유치가 어렵지만 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통해 잠재적 투자자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일대일 맞춤형 유치활동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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