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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쏜 재난기본소득, 지자체도 동참

"여주시, 시민 1인당 10만원 지급"
안산 소상공인에 생활안정자금
고양시민 80% 위기극복지원금
화성시 재난생계수당 도입
용인시는 1420억 긴급 지원

 

이재명 지사가 전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도내 각 지자체에서도 별도의 예산을 수립해 경제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5일 안산시는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가구에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지원관련 조례를 의결하는대로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연 평균 매출이 1억2천만원 미만인 소상공인 가운데 매출이 감소한 업체에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생활안정자금을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 유사한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도 계속 지급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상위 20%에게 10만원은 큰돈이 아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하루 매출이 제로(0)에 가까운 영세 사업자에게는 단비와 같은 돈”이라며 “위기극복지원금을 고양시민 80% 이상에게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위기극복지원금은 도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과 별도로 지원된다.

화성시는 최근 재난생계수당을 도입한데 이어 지역화폐 20만원을 충전할 경우 1회에 한해 10만원을 더 충전해 주기로 했다. 기존 인센티브 10%를 감안하면 20만원을 충전하면 32만원을 받는 것이다.

서철모 시장은 “지역화폐가 재난생계수당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생존을 위협받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24일 백군기 용인시장은 “8개 부문에 걸쳐 시비 1천2억원, 국도비 418억 원 등 모두 1천420억원의 긴급지원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비로 중위소득 100% 이하 층 10만9천292가구에 30~5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3만3천26개 소상공인 업소엔 3개월 간 공공요금으로 업소당 60만원씩 198억원을 지원하고, 초중고생 1인당 20만원 상당의 돌봄쿠폰을 지급하는 등 경제와 저소득층 지원에 나선다.

또 이항진 여주시장이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파산상태로 내몰리는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와 함께 다음 달부터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의 지급액은 시민 1인당 10만원으로 도가 지급하는 10만원을 합하면 여주시민은 1인당 2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받게 된다. /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