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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혼자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불가능”

인천 전교조, 소외계층 대책 촉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2일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의 발표에는 온라인 개학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와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대책이 빠져있다”고 비판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이날 성명에서 “교사들이 개별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요구”라며 “교육청 단위로 지원단을 운영해 제작을 뒷받침하고 EBS와 e-학습터 등 온라인 플랫폼 안정성도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맞벌이 가정이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부족한 아동은 혼자 온라인 학습을 하기 어려워 사실상 방치될 것”이라며 이들과 긴급돌봄 학생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 붙였다.

이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킬 수 있는 교원 근무 체계 마련과 시간 외 업무 지시 지양 등 16개 의제를 제시하고 시교육청에 긴급 면담을 요청했다.

시교육청은 순차적 개학에 앞서 쌍방향 화상 수업과 녹화 강의를 활용한 콘텐츠 수업 등 4가지 형태의 원격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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