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1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더 어려운 곳을 향하여… 안양교도소도 나눔 동참

자체 생산 마스크 2천장 기부
홀몸노인 등 취약층에게 전달
“이웃 위해 지속적 생산할 것”

 

 

 

안양교도소가 7일 직원 모금을 통해 자체 생산한 마스크 2천장을 구입해 안양시청에 전달했다.

기부한 면 마스크는 안양시청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사회의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마스크를 직접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안양교도소에서는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되어 마스크 품귀 현상을 빚자 지역사회 주민들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수용자들이 교도소 내 작업장에서 면마스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생산된 면마스크는 2월29일부터 안양교도소 입구에 설치된 판매소에서 이웃 주민들에게 재료 원가로 하루 약 700장씩 판매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수량은 약 1만8천장에 달한다.

이 면마스크는 교체형 정전기 필터가 내장되어 있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이다.

안양교도소 김진구 소장은 “안양교도소는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합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웃 주민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생산·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