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노년층의 무료함을 달래줄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노인들이다.
먼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일 350가구를 방문해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어르신 100명에게는 ‘상추 키우기 키트’를 각각 전달하며 건강을 살폈다.
또 성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는 지난 3월16일부터 3일 동안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필터교체용 면 마스크와 수세미를 함께 만들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랬다. 안양시만안종합사회복지관과 안양시율목종합사회복지관도 8일부터 900가정을 대상으로 ‘새싹보리 키우기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운꾸러미가 어르신들의 지루한 일상을 활기차게 해주기를 바라며, 코로나19를 이겨낼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