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이 관람객 소통 및 정보 제공 강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인 ‘SUMA TV’를 전면 개편한다.
9일 수원시립미술관에 따르면 ‘SUMA TV’는 ‘전시(EXHIBITION)’, ‘작가인터뷰(ARTIST INTERVIEW)’, ‘미술관에서(AT THE MUSEUM)’ 그리고 ‘미술관 브이로그(MUSEUM VLOG)’ 등 총 4개의 카테고리로 재편성된다.
‘전시’코너에서는 수원시립미술관의 다양한 기획전 소개 영상과 함께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를 하나하나 설명해 주는 ‘전시 언박싱’ 영상이 공개된다.
시청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첫 번째 ‘전시 언박싱’ 콘텐츠인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의 ‘감정쿠킹’전이 지난 6일에 업로드됐다.
‘작가 인터뷰’에서는 전시 참여 작가들의 생각과 작품에 담긴 숨은 의미를 엿볼 수 있다.
‘미술관에서’는 수원시립미술관의 교육, 이벤트, 행사 등을 다루며 특히 교육 프로그램을 집에서도 따라 해볼 수 있도록 제작된 ‘SUMA TOUCH’가 특별 코너로 진행된다.
김찬동 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어렵게만 생각하던 미술관과 전시에 대해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이해를 돕는 한편, 깊이 있고 전문적인 미술 정보를 원하는 관람객의 다양한 눈높이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신연경기자 shin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