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윤석화(48)씨가 애니메이션 '날으는 돼지-해적 마테오'(제작 동우애니메이션)의 예술감독으로 변신한다.
제작사 동우애니메이션은 윤석화씨가 이 애니메이션에서 주제가와 목소리 연기 등을 담당하는 예술감독으로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마테오'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별 가그플레인을 배경으로 어설프지만 멋진 해적을 꿈꾸는 돼지 비행사 마테오 일행이 펼치는 모험을 다룬 3D 애니메이션. 지난 2000년부터 제작된 예산 42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제작사는 5년여의 제작기간에 TV시리즈 '외계인 알프'의 시나리오 작가 듀에인 카피지 등 할리우드 스태프를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시키는 등 스토리 구성을 강화했다.
연극과 뮤지컬 배우로서는 물론 월간 '객석'의 발행인으로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윤씨가 애니메이션과 인연을 맺은 것은 이번이 두번째. 그는 지난 96년 개봉해 전국 55만명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홍길동'(제작 돌꽃컴퍼니)을 제작했고 직접 목소리 연기도 맡은 바 있다.
윤씨가 '…마테오'에서 예술감독으로 나선 것은 함께 '홍길동'을 제작했던 김영재 프로듀서와의 인연이 계기가 됐다.
예술 분야를 맡을 사람을 소개해달라는 프로듀서의 부탁에 애니메이션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던 윤씨는 예술감독 직을 자청했고 주제가의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 목소리 연기자의 캐스팅과 연출 등을 총괄했다.
제작사는 "윤씨가 최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와 '토요일밤의 열기'의 공연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특별한 애정을 갖고 홍보를 위해 뛰어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마테오'는 극장 개봉에 앞서 다음달 24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과 건국대 새천년 기념관 등 전국 30여개 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