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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 나눈 경기 교회들

포천 한마음교회, 생필품 50세트
군포 세린교회, 보호복 200벌
이천 선린교회, 라면 50상자 기탁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도 내 교회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포천시 소흘읍에 소재한 한마음교회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바깥외출이 어려운 저소득 거동불편 세대에 생필품 50세트(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생필픔 세트는 즉석식품, 위생용품, 생수 등 10여 종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회는 마스크, 장갑 등 보호장구를 작용한 후 비대면 전달을 위해 현관문 앞에 생필품을 두고 전화를 하여 물품 수령을 안내했다.

한마음교회 임병만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 및 외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필요로 하는 분들께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날인 14일에는 군포시 산본 세린교회(군포시 산본로 449)가 국제구호개발 NGO와 함께 군포시에 방역용 보호복 200벌을 기부했다.

시는 보호복을 시 자율방재단과 각 동별 자율방역단, 보건소, 소방서 등의 방역 요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이천선린교회가 이천시 중리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상자를 기탁했다.

이천선린교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경로식당)을 지원하고, 저소득 가정에 도배·장판 교체 사업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동인 이천선린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라면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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