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업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재고누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G마크 우수축산물 공급업체를 위해 판매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날 시는 안양축협축산물유통사업장(시흥시 논곡동 소재)에서 학교급식용으로 보관중인 축산물을 시 공직자들에게 판매했다.
그 결과, 한우 및 돼지고기 514㎏을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으며, 향후 학교급식 중단 장기화로 업체에서 추가 판매지원 요청 시 시흥시 외 관내 기관·단체에도 적극 홍보하여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