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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예총 “코로나 피해 예술인 지원 절실”

예술인 미치는 영향 설문 발표
행사 취소… “정책 지원 필요”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이하 경기예총)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경기지역 예술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15일 경기예총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 사태가 경기 예술인들의 활동에 미치는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했다.

또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의 추가공모 필요성을 제시해 재난 상황 속에서 경기 예술인들의 지속가능한 창작환경 조성과 국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설문조사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13일간 경기예총 대의원 및 경기도에서 활동 중인 경기 예술인 3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내용은 코로나19 피해 현황으로 개인 및 단체의 행사 취소 건수 및 규모(금액)와 코로나19로 인한 전년 1~4월 대비 금년 1~4월의 예술인 소득변화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경기 지역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 추가 공모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조사결과, 올해 1~4월에 코로나19 사태로 취소·연기된 경기지역 예술행사는 총 2618여건으로 피해금액은 169억 3천520만원에 달한다.

코로나19 발생 전 회원들은 매월 초·중·고 강사, 바우처, 방과후 교실, 개인레슨, 학원, 합창단, 관현악단, 밴드공연 및 전시를 통해 50~250만원의 수입을 창출했다.

조사 응답자 중 87.5%가 전년 대비 수입이 ‘매우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경기도 예술인들의 수입과 관련해서는 56.3%가 ‘매우 감소할 것’이라고 반응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조사응답자 중 약 82.8%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경기지역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추가 공모 필요성에 대해 ‘매우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경기예총은 설문 결과를 통해 “예술인 복지적 측면의 지원과 예술인 스스로가 지속가능한 창작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경기 예술인 및 단체 피해에 따른 생활·운영자금, 손실자금 등 긴급 조치가 필요하며 추경 편성에 문화 예술계 지원 반영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신연경기자 shin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