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 52분쯤 군포시 산본동 수리산 중턱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임야 330㎡와 잡목 100여 그루가 소실됐다.
“수리산 중턱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산림청 등의 헬기 3대와 함께 장비 10대, 인력 53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2시 57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날 갑작스레 치솟은 연기에 시민들의 신고 건수는 87건에 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