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거리 곳곳이 봄꽃으로 화사하게 바뀌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있다.
안양시가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지역 곳곳에 자산홍과 영산홍 그리고 꽃잔디 등 각양각색의 봄꽃을 조성해 아름다운 거리를 연출한 것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청 앞 도로와 인덕원사거리 중앙분리대에는 튤립의 꽃봉오리가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고 있으며, 비산사거리 교통섬에는 꽃잔디가 깔렸다.
시는 이달 중 안양대교, 명학대교, 안양육교, 신촌교, 비산대교, 비산교, 인덕원교, 달안·평안동 육교, 중앙공원 육교 등 11개소 난간에 꽃장식을 설치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