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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교통관제 전문 인력 양성 ‘한뜻’

해경, 교육기관과 온라인 공청회
교육과정 개설 방안 의견수렴

 

 

 

해양경찰청은 최근 선박교통관제사 양성 및 채용인력자원 확보를 위해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전국 해양계 대학(8개소), 해양계 고교(2개소) 등 교육기관과 선박교통관제 전문 교육과정 개설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해상 관제사의 임무는 해상교통관리뿐 아니라 사고예방 및 대응, 수색구조 등이 있어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그간 국내에는 이러한 교육을 운영하는 기관이 없었다.

이에 이번 공청회에서는 수요자로서 해양경찰청이 원하는 선박교통관제사의 역량을 제안하고, 공급자로서 교육기관의 교육과정 개설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실시했다.

해경은 교육기관에 선박교통관제 관련 교육이 생기게 될 경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 채용되고, 채용된 후에는 실무형 심화 훈련을 거쳐 현장에서 전문가로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재욱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장은 “선박교통관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의 필요성에 매우 공감한다”며 “해양 전문가 배출에 교육기관으로서의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선박교통관제사 자원 확보는 안전한 우리 바다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며 “교육기관의 실질적인 교육훈련과 정보공유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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