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9 (목)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3.9℃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2.3℃
  • 맑음대구 3.9℃
  • 맑음울산 4.0℃
  • 구름조금광주 2.4℃
  • 맑음부산 6.0℃
  • 구름많음고창 2.5℃
  • 제주 6.5℃
  • 맑음강화 -1.5℃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1.8℃
  • 구름많음강진군 3.9℃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詩와 함께 하는 오늘]이슬

 

 

 

이슬

                              /김관옥

긴 여름 내내

가을을 기다렸던 귀뚜라미

기댈 곳 없는 마음

허공에 수를 놓는다

그리움으로 가득한 햇살의 수틀

침묵으로 버텨온

돌도 눈물을 터트린다

 

 

■ 김관옥 1939년 전남 곡성 출생. 국제펜광주회원이자 광주문협이사를 맡고 있다. 서석문학작품상, 광주시협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변명』. 『집시가 된 물고기』 등이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