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에서 11일 진행한 ‘착한여행 캠페인’이 매진 행렬 속에 인기 관광지 6곳을 추가 판매할 예정이다.
11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진행한 ‘착한여행 캠페인’ 관광지 총 16곳이 판매완료 됐으며 소비자들의 추가판매 요청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2차 판매를 결정했다.
매진 된 관광지는 서울랜드, 한국민속촌, 원마운트, 이천스파플러스, 아침고요수목원 등 16곳이며 입장권 수로는 약 7만장에 이른다.
공사는 이러한 조기매진과 소비자들의 추가판매 요청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총 6곳 관광지를 2차 판매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2차 판매되는 관광지는 서울랜드, 한국민속촌, 원마운트, 신북리조트 스프링폴, 이천스파플러스, 용인짚라인이다.
캠페인을 준비 한 공사 ‘코로나19대응TF팀’ 관계자는 “어느 정도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매진이 이어질지는 예측하지 못했다”며 “관광업계를 돕는 취지에 많은 국민들이 화답해 주신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착한여행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업계를 위한 경기도형 문화뉴딜의 일환으로 공사가 상품 정가의 50%, 해당 관광업체가 20%를 부담해 할인해주는 구조다.
관광업체는 상품 선판매로 당장 수익을 올리고, 소비자는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박한솔기자 hs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