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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파주 혜음원지’ 활용 속도

서울~개성 잇는 관문 역할
고려시대 절터·원·행궁 흔적
파주시,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

 

파주시는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혜음원지(사적 제464호)의 역사문화자원 본격 활용을 위해 ‘혜음원지 활용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려시대의 혜음원은 국왕이 개성에서 남경(서울)으로 가는 도중에 머물던 행궁(임시 궁궐)이자 여행자들이 머무를 수 있었던 국립숙박시설로, 서울-개성을 잇는 대로의 관문 역할을 했던 곳이다.

이에 파주시는 2001년부터 혜음원의 위치와 역사적 성격을 밝히기 위한 발굴조사와 학술조사를 단계별로 진행해왔다.

그 결과 고려시대 절터와 원(院), 행궁의 전모와 성격이 드러났다.

이번 용역은 그간의 발굴조사 완료에 따른 본격적인 유적의 실질적 활용계획 수립을 위한 것으로, 용역을 통해 혜음원지의 스토리텔링 요소와 혜음원지 AR 복원 콘텐츠 활성화 방안, 인근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예자 시 문화예술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진입도로 개설과 방문자 센터 건립 공사 등이 완료되면 혜음원지는 명실 공히 전국적으로도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중요한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