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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화폐 추가할인 점포 수수료 부담 낮추고 활력 ‘업’

경기도, 수수료 전액 지원
최대 4만3천여 곳 혜택

소비자 지역화폐 사용 유도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지난 2월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특히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가 지역화폐 사용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수수료 인하 정책을 꺼내들었다.

도는 18일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골목경제를 살리고, 도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을 늘리는 등 효과를 위해 지역화폐 추가할인 점포 대상 수수료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지역화폐 이용 수수료 지원사업’은 도내 소상공인들의 지역화폐 이용 수수료 부담을 덜고, 할인율을 확대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화폐 사용 시 5~10% 가량의 추가 할인율을 적용하는 도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 점포로, 최대 4만3천여 곳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원 방식은 해당 점포들에게 카드형 지역화폐로 결제 시 발생하는 0.7% 가량의 수수료에 대해 도가 전액을 지원하는 식을 이뤄진다.

도는 이를 위해 총 10억5천만 원 규모의 사업예산을 2020년도 1차 추경을 통해 편성했으며, 도내 상인연합회 등의 협조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점포에 대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도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 시행을 계기로 경기지역화폐 할인율을 적용하는 소상공인들이 늘어나면,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지역화폐 사용을 유도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책으로 인해 일부 업소에서 경기지역화폐 결제 시 수수료 명목으로 웃돈을 요구하는 등의 지역화폐 차별거래 현상을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경기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상승을 이끌고 건전한 거래문화를 정착시켜 골목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