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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사 전기안전 사업...양계농가 최우선

 

경기도가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경기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시설을 지원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7억3천16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내 축산농가를 지원하는 ‘2020년도 축사 전기안전 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상발전기 설치 ▲낙뢰피해 방지시스템 구축 ▲전기안전진단 등을 지원해 여름철 전기 수요 폭증으로 인한 정전이나 화재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도는 우선 갑작스러운 정전시에도 필수 시설들이 작동할 수 있도록 올해 축산농가 20여 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무창식 축사의 경우 환풍기가 멈추면 유해가스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가축이 빠르게 폐사 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무창식 경영이 많은 양계·양돈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1천500개여개의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전기안전 진단사업’을 추진해 축사의 주요화재 원인으로 꼽히는 전선단락, 누전, 과전압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점검하고 보완사항에 대한 컨설팅 또한 실시할 방침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축산경영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며 “농가의 재산보호는 물론, 만일에 있을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준석기자 j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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