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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하반기 의장 선거 김현삼·장현국 ‘2파전’

김 의원 ‘또 안산’ 여론에 발목
장 의원, 조직력 확장 여부 열쇠

 

 

 

다음달 24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과 민주당 대표단 선거를 예고한 가운데 물밑 선거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21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현재 의장 후보로 김달수(고양)·김현삼(안산)·서형렬(구리)·장현국(수원)·조광주(성남)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대표후보로는 3선의 민경선(고양)· 정대운(광명), 재선 박근철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다수의 도의원들은 의장으로 김현삼·장현국 의원의 대결이 될 것으로 예측하며, 민주당 대표로는 민경선·박근철 의원의 경쟁으로 보고 있다.

한 도의원은 “김현삼 의원의 경우 지역구가 안산이라는 점에서 ‘전반기 의장에 이어 또 안산이냐’는 점을 어떠게 극복할지 관건이고, 장현국 의원은 조직력의 확장이 관건”이라며 “의장과 대표간 러닝메이트가 형성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어떤 기세가 팽팽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145석 가운데 134석의 공룡 여당인 민주당 대표 경쟁도 의장 못지 않게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대표단에 의해 상임위원장 등 배정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의장보다 더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재선의 박근철 의원과 조광희 의원이 지난 20일 재선급 의원 10여명과 만나 박근철 의원으로 후보를 단일화 하면서 박 의원이 힘을 얻는 모양이지만 ‘민주당 정통성’을 내걸고 있는 민경선 의원의 세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103명에 달하는 초선의원들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의장이나 대표와는 거리가 멀지만, 초선의원들은 이번 하반기에 12개 상임위원 2개 특별위 가운데 적어도 4개 이상의 상임위원장을 노리고 있다.

한 재선 의원은 “상반기 초선의원들의 두드러진 활약을 볼때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많다”며 “대표단 선출 결과에 영향은 받겠지만, 적어도 4~5개 상임위에서 초선의원 상임위원장이 선출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반기 상임위원장은 6명의 3선의원과 8명의 재선의원이 맡고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후반기 상임위원장 구성은 의원들의 위원회 이동 등과 얽혀있어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며 “의장·부의장 선거 진행 후 상임위원장 선거가 결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솔기자 hs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