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6시5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E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3시간 20여분만인 오전 9시 25분께 진화됐다.
불은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나이트클럽 2, 3, 4층 1천여평을 태워 2억7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박모(49.택시운전사)씨는 "나이트클럽 3층 창문에서 '퍽'하는 소리가 나더니 검은 연기가 솟았다"고 말했다.
나이트클럽 직원 박모씨는 "영업을 끝내고 정리까지 마친 뒤 새벽 4시30분께 직원들이 모두 퇴근했기 때문에 나이트클럽 안에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처음 불이 난 3층에 주방이 위치한 것을 확인했으며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