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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2회 노수광 끝내기 안타… SK, 연패 탈출 성공

KIA 타이거즈에 4-3 ‘짜릿승’
3연패 사슬 끊고 시즌 3승 수확

또 드러난 마무리 투수 불안감
kt 위즈, LG에 7-9로 역전패

SK 와이번스가 연장 승부 끝에 노수광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일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두고 10연패에서 탈출한 이후 다시 3연패에 빠졌던 리그 최하위 SK는 이날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시즌 3승(14패)째를 올렸다.

1회초 안타 3개와 실책 1개를 묶어 선취점을 내준 SK는 1회말 정진기의 몸에 맞는 볼과 한동민의 우전안타, 제이미 로맥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남태혁의 3루 땅볼 때 상대 실책으로 정진기와 한동민이 홈을 밟아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3회 1점 씩을 주고받은 SK는 이후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며 1점 차 리드를 이어갔지만 9회초 마무리로 마운드에 선 하재훈이 KIA 박찬호와 프레스턴 터커를 삼진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승리를 눈 앞에 두는 듯 했다.

하지만 SK는 최형우의 1루 땅볼 때 수비 실책으로 2사 2루 위기를 자초했고 나지완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아 3-3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간 SK는 12회말 1사 후 오준혁, 정의윤의 연속 우전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정현이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돼 득점기회를 놓치는 듯 했지만 노수광이 KIA 5번째 투수 홍건희와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전 끝내기 안타를 뽑아내 기나긴 승부를 마무리 했다.

한편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는 9회초까지 7-4로 앞서던 kt가 마무리 투수의 불안감을 다시 드러내며 9회말 LG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역전 끝내기 만루포를 얻어맞아 7-9로 역전패했다.

kt는 이날 패배로 시즌 10패(7승)째를 당했고 리그 7위에 머물렀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