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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보강할 선수가 없다”고민에 빠진 이강철 감독

프로야구 kt 위즈의 이강철 감독이 흔들리는 불펜 마운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강철 감독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불안한 불펜진을 보강하고 싶어도 2군에서 찾아봐도 보강할 만한 선수가 없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kt는 마무리투수 이대은이 부진을 면치 못하자 지난 23일 1군에서 말소해 2군으로 내려보냈다.

이대은까지 빠지면서 kt 불펜은 더욱 헐거워졌고 지난 24일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7-4로 앞서가다 9회말 불펜투수인 하준호와 김민수가 볼넷 2개와 만루홈런 포함 안타 3개를 내주며 5실점해 7-9로 역전패를 당했다.

kt는 현재 마무리 이대은 뿐만 아니라 불펜투수 대부분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

이대은이 10.13, 김재윤이 11.25, 김민수가 16.62, 이상화가 21.60 등 불펜 주축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이 10점 이상이다.

8경기에 출전한 하준호와 7경기를 뛴 전유수의 평균자책점도 각각 4.50, 5.40으로 기대 이하다.

특히 지난해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였던 김민수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우수 투수상’을 받으며 많은 기대 속에서 올 시즌을 맞았기에 아쉬움이 크다.

이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제일 좋았던 선수가 김민수였는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며 “포수 장성우와 구종 선택을 바꾸는 방안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바꿔보고 살아나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감도 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핵심 필승조인 주권이 그나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김재윤도 구위가 살아나고 있어 이 두 선수를 최대한 활용해 뒷문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