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강백호가 비더레전드(Be The Legend) 콘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확률로 팬들에게 성공의 기쁨을 안긴 선수에 뽑혔다.
‘야구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비더레전드는 KBO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인 스포츠투아이가 2014년 첫 선을 보인 팬 참여형 콘테스트로 KBO리그 경기가 있는 날 한 명의 선수를 선택해 그 선수가 해당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경우 1콤보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40연속으로 성공해 40콤보를 달성하면 최대 5천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 5일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가 개막해 26일까지 팀 당 18~19경기를 치른 가운데 강백호는 손목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기 직전인 지난 21일까지 14경기를 치르면서 13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해 92.9%로 가장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강백호의 뒤를 이어 kt 심우준과 배정대가 나란히 18경기 중 16경기에서 안타를 뽑아 88.9%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중이다. 심우준과 배정대는 각각 10경기 연속,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또 올 시즌 KBO리그 경기가 열린 지난 19일 동안 비더레전드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는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로 26일까지 49만6천985개의 선택 가운데 15.5%인 7만7천256개의 선택을 받았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에도 안타를 칠 것 같은 선수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26일까지 사용자 아이디 ‘오우싸발적이고’는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20콤보를 달성해 앞으로 20경기에서 안타를 치는 선수를 맞치면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오우싸발적이고’는 지난 16일 더블헤더로 열린 키움과 LG 트윈스 전에서 이정후를 선택해 2콤보를 얻는 등 20콤보를 달성하는 동안 총 11명의 선수를 번갈아 선택하며 특정선수에 치우치지 않는 특징을 보였다.
비더레전드는 ‘비더레전드’ 앱과 레전드닷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