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일 검단중앙공원 조성을 위한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고시는 지난 2월 검단공원의 제안수용 취소를 통보하면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이후 재해와 교통영향평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협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보상 등 실제 공원조성사업에 착수하기 위한 것이다. 검단공원 사업은 5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2022년 말에는 공원 주변 6천여 세대를 포함한 당하동 전체 주민들에게 도보로 쉽게 접근하여 쉴 수 있는 공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권혁철 시 주택녹지국장은 “시민들이 숲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생태형 공원이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 kgp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