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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덜미 잡힌 프로야구 유망주들의 꿈

경기도 독립야구리그 잠정 중단
수도권 방역 강화에 14일까지

프로야구 진출을 꿈꾸는 유망주들의 도전 무대인 2020 경기도 독립야구리그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다.

경기도체육회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공공시설 이용이 제한되면서 광주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진행되던 독립야구리그도 잠정 중단했다”고 1일 밝혔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부천 쿠팡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정부가 지난 달 28일 수도권 공공·다중시설의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등 방역을 대폭 강화하기로 조치함에 따라 경기도에서도 도내 공공·다중시설에 대해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해 매주 월·수·금요일에 진행하던 경기도 독립야구리그를 오는 14일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 14일까지 리그를 중단하고 이후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되면 다시 리그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일 연천 미라클, 용인 빠따형, 파주 챌린저스, 고양 위너스 등 도내 4개 독립야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한 경기도 독립야구리그는 지난 달 29일까지 각 팀 당 9경기 씩 진행됐으며 이날 현재 연천이 5승1무3패로 1위, 용인이 5승4패로 2위 파주가 4승1무4패로 3위에 오르는 등 3개 팀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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