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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도로 ‘역사 속으로’‘수도권 1순환선’으로 명칭 변경

이재명 지사 경기도 중심 공약
경기도·서울·인천 합의 9월부터 바꿔
8월까지 표지판 교체 작업 등 진행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중심 공약에 따라 ‘서울외곽순환선’의 이름이 약 30년 만에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공식 변경된다.

1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 지속적인 변경 요청으로 국토부와 관계기관 협의,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칭 변경이 이날 최종 결정됐다.

앞서 이재명 도지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가 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라는 이름부터 바꾸겠다”고 서울중심의 사고를 가진 서울외곽순환선의 명칭 변경을 공약하며 경기도 중심의 사고를 시도한 바 있다.

이에 도는 서울시, 인천시와 합의를 통해 명칭 변경을 요청, 그 결과 오는 9월부터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변경된다.

수도권제1순환선은 지난 1988년 ‘판교-구리 간 고속도로’로 명명됐으나 1991년 7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명칭을 변경하고, 하남분기점~강일 나들목 구간을 편입시켰다.

이어 2007년 사패산터널을 포함하는 서울 이북 구간이 완경되며 지금의 노선 형태를 갖추게 됐다.

국토부는 이번 명칭 변경은 ‘수도권제2순환선’의 노선 체계를 감안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명칭 변경에 따른 혼선을 막기 위해 8월까지 표지판 등 교체작업과 홍보 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오는 6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 명칭 혼용 기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도로 표지판과 안내지도 도로명, 버스 도로명, 교통정보시스템 등을 변경한다.

류재환 도 도로정책과장은 “지난 2007년 128km 개통에서도 명칭에 대한 논란이 많았는데 이제라도 변경된다 하니 경기도는 환영이다”며 “도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8월 31일까지는 모든 명칭을 변경하고, 9월 1일부터 수도권제1순환선 공식 명칭이 사용될 수 있게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한솔기자 hs6966@